에스에너지, 본격적인 미국 진출 시작

에스에너지, 본격적인 미국 진출 시작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에스에너지가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미국 유비솔라와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유비솔라는 미국 뉴멕시코 주의 공공기업이자 최대 전력회사인 PNM이 주도하는 25MW 규모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에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에스에너지의 모듈이 사용되는 것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모듈은 에스에너지가 새롭게 개발한 SN 시리즈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전체적인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에스에너지는 유비 에이지(juwi AG)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작년에 영국에 23MW 규모의 모듈을 수출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유비솔라와의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시장을 겨냥한 고품질의 모듈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며 “14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Intersolar North America 2015’에 참가해 모듈 수출 및 EPC 분야로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