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중국 지린성에서 1일 지방행정연수원 연수를 받던 공무원들이 버스 사고를 당했다.
행정자치부 산하인 지방행정연수원은 1965년 경기도 수원에 설립된 이후 지방의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공무원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는 총 155개 과정에 15만7000여명의 공무원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버스에 탑승한 연수생들은 지방행정연수원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동북3성의 옌지(延吉)·단둥(丹東)·다롄(大連) 등 고구려·발해 터와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는 ‘백두산 문화탐방’ 중이었다.
이번 연수생 149명은 대부분 사무관들로 지난 2월부터 1년간 장기교육을 받아오던 중이었다고 연수원 측은 전했다.
한편 지방행정연수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방행정연수원, 안타깝다 정말" "지방행정연수원, 가족분들 힘내세요" "지방행정연수원, 이게 무슨 일이래"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