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조혜정 힘들 때 여기로 끌고 가 '아무 말없이 앞만 봐' 모든 게 잘 안될 때...

손연재
 출처 sbs 아빠를부탁해 방송 캡처
손연재 출처 sbs 아빠를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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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악성 네티즌을 고소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빠를 부탁해` 조혜정이 체조선수 손연재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혜정이 아빠 조재현에게 자신의 절친 손연재에 대해 말을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정은 조재현과 함께 한강을 바라보며 "오디션을 갔는데 잘 못 해서 자존심이 상했다. 그런데 (손)연재가 자기가 가는 데가 있다고 나오라고 했다."며 "당시 연재도 시합에 잘 안되고 그럴 때였다. 그래서 둘이 아무 말도 안 하고 강만 쳐다보고 그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조혜정은 "그런데 연재 러시아에 가면 내가 만날 사람이 없다. 그 후 힘들 때 여기가 막 생각이 났었다. 그래서 알바 끝나고도 혼자서 여기에 많이 왔었다"고 쓸쓸한 마음을 고백해 아빠 조재현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손연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연재, 듬직한 친구네" "손연재, 예쁜 아이들끼리 친구네" "손연재, 조혜정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