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술은 1960년대부터 군사 및 훈련용 시뮬레이터 개발에 이용됐으나 대중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최근 컴퓨팅 및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부품 확보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VR 기기가 등장하고 있다. 차기 전략 산업분야로 등장한 VR은 최고의 인기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업체들이 VR 기기 제작과 함께 전용 콘텐츠 제작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전자신문인터넷은 VR 콘텐츠 제작의 흐름과 전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마당을 마련했다. 오는 16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잠실소재 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VR(가상현실) 임팩트 코리아 2015’컨퍼런스가 바로 그 향연의 장이다. 국내 VR 행사로선 단연 최대 규모로 K모바일이 주관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모두 7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삼성전자 강원도 무선사업부장의 `미래는 바로 여기(The Future is NOW)`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모바일생태계와 AR/VR플랫폼(AR/VR platform with mobile ecosystem)(김주환 퀄컴코리아상무) ▲‘가상현실(VR) 시대 준비하기 – 새로운 콘텐츠의 세계가 온다’(서동일 VR스페셜리스트, 전 오큘러스VR 코리아지사장) 등이 VR트렌드와 동향을 제시하는 세션을 준비했다.
이어 게임, 미디어, 교육, 문화 관련 VR콘텐츠 제작의 실제와 개발 전략이 사례와 함께 발표된다.
4개의 후속 강연은 ▲VR콘텐츠 제작-쉽고 재미있게 시작하기(지국환 유니티 에반젤리스트) ▲성공적인 VR 게임개발 방안 제안(최정환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개발본부장) ▲성공적인 VR 교육문화 콘텐츠개발 전략(성덕영 클릭트 대표) ▲성공하는 VR미디어 콘텐츠 개발전략과 전망-사례 중심으로 (전용환 무버 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코넥 엔터테인먼트는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고 기어 VR용 콘텐츠를 선보였고, 클릭트는 기어 VR용 교육 콘텐츠를 출시한 바 있다.
컨퍼러스 참여 신청은 이곳(http://conference.etnews.com/vr)에서 하면 된다. 300명 정원이며 선착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