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올해 누적 판매량 10만대 돌파

LG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올해 누적 판매량 10만대 돌파

LG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가 올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올 초 진공청소기, 핸디스틱청소기, 침구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4개 시리즈로 구성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 ‘코드제로’를 출범시켰다. 코드제로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코드제로는 올해 LG전자 국내 청소기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성공 비결을 소비자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 차별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 청소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흡입력, 미세먼지 차단, 사용 편리성 등을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로 꼽았다. LG전자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무선 청소기를 만들기 위해 10여 년의 연구 결과를 코드제로에 담았다.

LG전자는 진공청소기코드제로 싸이킹에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최대 전압 80V의 LG화학 배터리를 적용했다.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 무상 보증한다. 9월 말까지 코드제로 싸이킹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배터리 5년 무상보증 쿠폰을 지급한다.

미세먼지 차단 성능도 최고 수준이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4중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한다. 독일 인증기관 ‘SLG’에서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로봇청소기 ‘로보킹’에 이어 올해 3분기 중 ‘코드제로 핸디스틱’ 청소기와 ‘코드제로 침구킹’에도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든 ‘코드제로’로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