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3일 경북테크노파크를 방문, 경북TP가 지원해 설립한 식물공장 두 곳을 돌아봤다. 이번 방문은 경북TP가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식물공장 산업생태계 조성지원사업의 성공스토리와 식물공장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졌다.
이 이사장은 이날 문영백 경북TP 지역산업육성실장으로부터 지역에 뿌리내린 12개 농촌형 식물공장에 대한 성공사례를 들었다. 또 바질 등 허브류를 재배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청소소재 LED식물공장허브와와 LED·형광등 혼합형 새싹인삼재배 식물공장 해피앤조이를 방문했다.
이 이사장은 “식물공장은 오는 2030년 5대 유망산업중 하나다”며 “경북TP가 틀을 마련한 식물공장 지원시스템이 중단되지 않고 창조경제모델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북TP는 식물공장 성공사례 확산을 위해 지역 식물공장기업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TP는 이달 말 캐나다 매니토바주 연구기관과 공동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 TP지원을 받은 카스트엔지니어링은 조만간 캐나다원주민협의체(OCN)와 식물공장 테스트베드 계약도 체결할 전망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