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방글라데시 국가 기간전산망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2012년 말부터 2년 7개월에 걸쳐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등 368개 사이트를 하나의 백본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320억원 규모 사업이다.
지역별 독립된 네트워크를 전국 네트워크로 묶었다. 지역별로 관리되던 공공정보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리가 가능해졌다. 종합운영지원시스템(TOSS)도 구축했다. 전자정부 네트워크 기반으로 서버와 스토리지 등 IT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SW) 등 시스템 전체 대상 실시간 모니터링과 변경관리를 지원한다. 전용 광케이블망, 전송망, 인터넷망 등을 포괄하는 국가 기간전산망이다.
도지헌 SK C&C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방글라데시 정부 IT서비스 전략 파트너로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