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대표 최미경)는 골프장용 GPS 무전기 및 관제시스템 전문업체다.
주력 제품은 자체 개발한 ‘GPS미니’. 골프장 최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82×47×23㎜ 초소형 사이즈와 130g에 불과한 초경량이라 휴대가 간편하다. GPS를 내장한 무전기와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했다. 골퍼 안전과 경기진행을 위해 사용하는 무전기에 GPS를 내장해 음성통신은 물론이고 경기 진행 GPS 위치 관제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국내 산악지형 골프장 코스에서도 음성 통신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어느 코스에서든 깨끗한 통화가 가능하다. 송신키(PTT)를 2개나 지원해 경기과와 코스에서 2개로 구분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 채널로는 코스 간에 통화하면서 동시에 다른 채널로 코스 내에서 통화할 수 있어 한 대로 두 대를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에는 개인호출 및 클릭콜 기능도 추가했다. 골프장 경기과에 인원이 없을 때 캐디가 호출한 이력을 표기해주는 기능이다. 경력이 부족한 캐디라도 무전기에서 핀까지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해주는 기능이 있어 더 쉽고 간편하게 캐디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도입비용이 다른 관제 시스템 20%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추가 관리비용도 필요 없을뿐만 아니라 운영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설치 기간도 짧다.
제주 캐슬랙스, 히든밸리, 레이크사이드 등 골프장에서 사용 중이다. 최근 오픈을 준비 중인 아세코밸리를 비롯한 20개 업체와도 사용 계약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등산이나 레저활동으로 사용처가 늘어나는 추세다. 개인 또는 팀별로 이동경로를 확인하거나 원하는 목적지까지 거리를 확인해주는 등 레저산업 분야에서도 확산이 기대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