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양유길)은 SW융합기술 개발 거점 역할을 수행할 SW융합기술지원센터 공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SW융합기술지원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구시, DIP가 공동추진 중인 ‘SW융합기술고도화 기반조성사업’ 일환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수성알파시티 내 429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9305㎡) 규모다. 총 건축비는 17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6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SW융합기술 테스트베드, 대구SW시험센터, 산학협력실, 상설홍보관, 교육실, 다목적홀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SW융합산업 핵심기술과 지역 SW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SW융합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험 테스팅 환경을 구축하고 품질역량강화, 융합기술 성과 확산이 목적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로봇과 의료, 3D융합, 자동차 등 지역 강점산업이 SW와 융합된 새로운 SW융합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유길 원장은 “센터가 SW기술과 지역 산업이 융합, 고부가 실현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SW융합기술 개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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