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획득

특허청은 기관 홈페이지(www.kipo.go.kr)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국가공인 인증기관 웹와치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는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사람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 접근성이 우수한 사이트를 평가를 거쳐 인증해주는 것이다.

특허청 홈페이지는 평가에서 전문가 심사, 사용자 심사 등 2단계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인지하기 어려운 시각 장애인과 색맹 사용자를 위해 대체 텍스트와 음성 지원 기능을 제공하고, 화면 배색을 조정했다.

또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를 위해 사이트 모든 기능을 키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인증 기간은 향후 1년이다.

이재우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홈페이지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