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금융당국에서는 고금리 직장인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서민들을 위해 법정최고금리를 34.9%에서 29.9%로 인하하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고금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서민층이 좀 더 저렴한 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기존에 법정 최고금리에서 대출이 가능했던 대출자격 조건에 있는 대상인 일부 서민들이 자격조건에서 제외되어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나이스평가 정보에 따르면 이자율 인하로 수익성이 낮아진 대부업체의 승인률이 2005년 70.3%에서 지난해에는 23.9%로 낮아졌다는 통계자료도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에서 최근 발표한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에 따르면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론, 미소금융 등 서민대출의 규모를 연간 4조5천억 원에서 5조 7천억 원으로 늘리고,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햇살론의 종료시점을 2020년까지 확대해서 연장할 것을 결정하였다. 이러한 대책을 통해 이러한 불법사금융 시장 등의 확대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론 등의 서민대출은 그간 고금리를 이용할 수밖에 없던 서민도 충분히 이용 가능한 대출자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에 대부업체 등을 통해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했었던 경우에도 햇살론 등 서민대출을 통해서 저금리로 대환대출 받는 것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서민대출 상품인 햇살론의 대출자격 조건을 살펴보면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의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연소득 3천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 무관, 연소득3~4천만원인 경우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신청가능).
햇살론은 연금리 8~12%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창업자금의 경우 최대5천만원)까지 가능한 정부정책 서민대출의 공동브랜드로 대환대출, 생계자금 추가대출,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등 자금용도가 다양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햇살론을 통한 대환대출 자격조건은 20%이상 고금리 신용대출(캐피탈, 카드론, 대부업 등)을 3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로 최대 2천만 원이 가능하며 추가로 생계자금(최대 1천만원)도 동시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햇살론은 취급은행별로 제시하는 부결사유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고 제공하는 서비스도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에 맞는 취급은행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실제 취급처의 대출자격 기준 살펴보면 현재 누적 취급액1위로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도 인기가 높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우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4대보험 가입유무와 상관없이 햇살론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취급은행별 서비스에도 차이가 있는데 승인률 높은곳 한투 햇살론의 경우에는 본인확인 전화를 통해 무서류 사전조회 서비스를 통해 가능여부 확인이 가능하고 전국 무료 출장자서서비스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햇살론 접수가 가능하다.
햇살론 관련 문의(추가대출, 구비서류, 생계자금, 진행절차, 접수 등)는 햇살론 정식판매법인 홈페이지(http://saveloan.net/) 또는 상담센터(1877-7191)를 통해 간편하게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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