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유해 화학물질 관련 안전교육을 온라인에서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자가 2년간 16시간 동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중 8시간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전용 사이트(www.edunics.me.go.kr)에서 제공된다.

화학물질안전원 CI.
화학물질안전원 CI.

교육 대상자는 전용 사이트에 회원 가입 후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의무시간 절반을 이수할 수 있다.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온라인 과정 주요 내용은 화학물질관리법 이해,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 등이다.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일반 종사자가 매년 1회, 2시간 동안 받아야 했던 ‘유해화학물질 종사자 교육’도 온라인 과정으로 받을 수 있다. 종사자 교육 온라인 과정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유형별(제조·저장·운반 등) 과목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책임자·기술자·운반자 등)는 매 2년 마다 16시간(2일)씩, 종사자는 매년 2시간씩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