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과 기후변화 적응’ 세미나를 연다.
에관공은 세미나에서 기업 능동적 기후변화 대응 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산업 부문 기후변화 적응 진단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나 산업단지가 현재 능력으로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진단해 능동적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관공은 이달부터 별도 공고를 통해 5개 기업(산업단지 포함)을 선정해 시범 적용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에관공은 ‘기후변화 적응 가이드라인’을 무료 배포해 향후 발생할 산업계 기후 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기업 기후변화 대응을 적극 지원해 신기후체제에서 기업경쟁력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