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통계청장은 6일 “공공데이터 개방·공유, 빅데이터와 행정자료 활용 확대 등 국가통계 허브기능과 지역 통계 지원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이날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전국통계기관장 회의를 열어 미래 통계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 “하반기 새롭게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실시하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이 재래시장을 적극 이용하자”며 “하계휴가 일정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통계기관장이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통계청은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주요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보고했다. 현안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갖고 소속기관의 애로를 들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