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 가입잔고가 2조원을 돌파한 2조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고객수익률 최우선을 표방한 삼성증권의 대표상품 ‘POP UMA’는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최고의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화 시 더 적합한 상품으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다.
1조원을 고비로 자금유입이 둔화되는 일반적인 히트상품과 달리 POP UMA는 지난 4월 17일 잔고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오히려 고객자금의 일평균 유입액이 37억원에서 196억원으로 무려 5배 이상 늘어나며 1조원 이후 단 51일 만에 2조원을 돌파하는 이례적인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POP UMA의 6개월 이상 운용자산 평균잔고수익률은 9.77%로 지난 4월 17일 1조원 돌파 당시 수익률 8.73%보다 높아져 장기간 안정적으로 투자수익을 쌓아간다는 투자철학과 일치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본사 전문가가 운용을 담당하는 ‘본사운용형’은 초고위험형을 기준으로 작년 10월 운용개시 이후 8개월간의 누적 운용수익률이 17.08%를 기록하고 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POP UMA가 이처럼 빠르게 2조원을 돌파했다는 것은 제대로 된 수익률 관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갈증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되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