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소니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이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대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효창동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김병량 녹색소비자연대 이사장,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니코리아는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행사에 초대됐다. 2012년부터 폐기물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자원 낭비를 ‘제로(Zero)’화하는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국내 소니 계열사 및 한국환경공단, 코웨이, 락앤락 등 기업과 ‘행복 나눔, 순환자원 기증 캠페인’을 실시하며 캠페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2011년 사단법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산하 청소년 환경봉사단체 ‘초록천사’와 ‘전자쓰레기 제로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부, 기업, 비정부기구(NGO)가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만드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소니 본사의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로드 투 제로’ 계획에 적극 동참해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