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대표 한영수)는 롯데면세점에 ‘CCTV 영상보안 및 반출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서울 소공동 본점을 포함해 전국 8개 전 지점에서 CCTV 영상 내 고객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안전한 보호체계를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에서 도입한 마크애니 ‘콘텐츠 세이퍼’는 영상파일 자체에 암호화를 적용해 CCTV 영상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과 불법복제를 방지한다. 영상 외부 반출 시 정해진 목적과 기간에 대해서만 전용 플레이어로 열람하고 폐기되도록 한다.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을 적용해 영상파일 유통에 대한 사후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CCTV가 늘어나면서 범죄 수사와 예방 등을 위한 목적으로 영상을 외부로 반출해야 하는 경우도 늘었다. 이 제품은 CCTV 영상 신청, 승인, 열람, 반출 등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CCTV 영상이 외부로 반출돼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과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