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2009년 설립 후 기업·공공기관용 그룹웨어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온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핸디소프트 그룹웨어는 현재 공공시장에서 6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국내 스마트워크 솔루션 1등 기업으로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자랑한다.
사물인터넷 플랫폼 및 서비스 사업은 자체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 출시와 함께 스마트오피스,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에 공급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현재 주력 사업 고도화 및 대중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룹웨어 등 협업 솔루션은 ICT산업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클라우드 기술과 접목해 ‘클라우드 기반 협업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경쟁력 있는 토털 협업솔루션을 사용함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말 귀뚜라미보일러와 차세대 스마트보일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상용화했다. 스마트보일러는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원, 온도조절, 예약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핸디소프트가 개발한 제품은 기존 보일러에 실내 난방 제어장치만 교체하면 된다.
이 밖에 핸디소프트는 주력 소프트웨어인 그룹웨어 솔루션과 사물인터넷 플랫폼·서비스를 연계해 3분기께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더 나은 제품과 재무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코스닥 상장과 글로벌기업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인터뷰]이상산·이진수 공동대표
“핸디소프트는 향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할 때 모바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가 연결되는 ‘모바일 퍼스트’ 환경과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하는 ‘준비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향할 것입니다. 또 이 모든 것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합니다.”
이상산·이진수 핸디소프트 공동대표는 코넥스 새내기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제품과 기술력은 물론이고 재무안정성을 대내외적으로 검증받으면서 더 많은 고객이 회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높아진 기업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은 물론이고 우수한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넥스 상장은 기관·개인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는 이 대표는 “보다 투명하고 탄탄해진 경영 환경과 고도화·대중화된 제품·서비스를 기반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코스닥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포부도 비쳤다.
이 대표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탄탄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당장의 성과에 근거한 단기 투자가 아닌 핸디소프트의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가치 투자를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핸디소프 개요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