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정태)은 최근 금형수출지원실을 오픈, 금형 해외수출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금형산업은 6대 뿌리산업 핵심으로 제품 품질과 디자인을 좌우하는 전형적 기술집약산업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해 금형 수출 32억2000만달러를 달성, 금형 무역수지 흑자가 30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연구원은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금형지원사업을 추진, 37개 기업이 지난해 3483억원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에 문을 연 금형수출지원실은 연구원과 태일금형 등 10여개 자동차 금형관련 업체로 구성된 ‘디지몰드(DG Mold) 컨소시엄’이 만든 기업지원창구다.
지원실은 앞으로 연구원에 구축된 각종 지원 인프라를 활용, 세계 금형시장에서 지역 금형기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품질평가, 인증지원, 연구개발 등 종합적 지원을 펼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