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소,벤처투자펀드 위탁 운용사 서류심사 11개 운용사 통과"

KDB산업은행이 2015년 중소·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11개 운용사가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서류·구술심사와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9월까지 7개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본점 건물
산업은행 본점 건물

지난달 19일 마감한 공모에서는 18개 운용사가 신청해 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유망서비스산업 지원 분야에 7개, 글로벌 익스펜션 분야에 3개, 회수시장 활성화 분야에 8개 운용사가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유망서비스산업 지원펀드 등 3개 분야에 1420억원을 출자 약정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통합 산업은행 출범 이후 산업은행이 주축투자자(LP)로 첫 출자한 사업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글로벌익스펜션 분야의 경우 5개월) 이내로 조합결성을 완료해야한다. 부득이한 경우 2개월 이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2015년 중소 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관련 접수현황 (단위 : 억원)/자료 : 산업은행>


2015년 중소 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관련 접수현황 (단위 : 억원)/자료 : 산업은행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