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다시 오르나?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활용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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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규 대출금리가 5개월만에 상승했다. 지난 3월 기준금리 인하 및 안심전환대출 시행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금리가 일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시중은행 신규 대출금리는 3.56%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3.71%로 전월대비 0.04%상승했고 가계대출 금리는 3.27%로 전월대비 0.31%포인트 올랐다.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관계자에 따르면 "대출금리는 3~4월 시행된 안심전환대출이 종료된 영향으로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금리인하 이후 국고채, 금융채 등 시장금리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저금리영향이 대출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사상 최저수준의 저금리 시대의 영향으로 은행들의 고정금리 대출규모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오히려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줄어들기도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농협은행)의 전체 가계대출에 대한 고정금리 대출비중은 최저32.2%에서 최고40.6%(5월말 기준)로 집계됐다. 정부가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나섰지만 초저금리의 영향에 따라 변동금리를 택하는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늘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보통 고정금리 대출금리를 3년물이나 5년물 금융채 금리를 기준으로 적용시키는데 그리스 사태와 같이 해외변수가 생기면 금융채도 올라가고 고정금리 대출 금리도 함께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아파트-119 (www.apt-119.com / 1599-6552)'관계자는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하로 코픽스 금리가 내려가면서 변동금리는 2%중반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고정금리의 산정 잣대인 금융채 금리는 3년국고채에 연동하는 경향이 큰데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10일 1.773%에서 22일 1.787%로 오르면서 고정금리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변동ㆍ고정금리간의 격차가 커지면서 금융소비자들의 고민도 복잡해졌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고자 할때에는 은행의 다양한 금리상품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대출을 받으려는 목적에 따라 상품을 잘 선택해야한다는 이야기다. 아파트담보대출은 할인금리조건에 따라 적용받는 이율이 제각각이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우대금리를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현재 시중은행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2%대까지 떨어진만큼 3~4%대 고금리 이자를 내고 있는 분들이라면 필히 자신의 대출이자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아파트-119'는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 신규주택구입자금대출, 아파트담보대출한도, 아파트후순위담보대출, 햇살론 등 금리ㆍ한도를 무료로 비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