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중국에서 피부미용기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피부미용기기 시장은 연간 10% 성장할 전망으로 예상돼 화장품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 내 피부미용기기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경제와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외모 즉 ‘미(美)’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중국 미용기기 시장 규모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미용기기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꾸준히 증가해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한 것을 알 수 있다.
중국 피부미용기기는 노화방지와 주름제거 미용기기가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안 혹은 모공세척 미용기기가 30%를 차지하고 있다. 미백과 여드름 제거, 헤어 케어, 다이어트 미용기기가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판매는 주로 백화점과 화장품 전문매장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피부미용기기 판매 규모는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오는 2016년 중국의 미용기기 시장 규모는 전 세계 미용기기 판매수입 49억 달러의 약 15%인 7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손쉬운 작동법, 디자인, 품질은 물론 현지 시장 구조를 잘 아는 유통업체와 제휴를 해야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귀띔하고 있다.
현재 중국 현지에서 국내 피부미용기기 중 진동세척기와 진동브러시가 뛰어난 피부 관리 효과와 저렴한 가격, 쉬운 작동방법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