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이원복)은 브라질 의료기기인증기관 IFBQ와 의료기기 분야 인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브라질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국내기업은 브라질 현지에서 브라질 인증기관 인증을 받을 필요 없이 KTL 발급 성적서로 현지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취득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기술규제에 대한 전문가 도움 등 수출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원복 KTL 원장은 “우리 수출 기업이 수출 상대국 인증 기준에 부합한 인증을 적기에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IFBQ와 협약 체결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 브라질 수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