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비젼, IP 기반 멀티 인디코딩 시스템 `SV-EnStreamer` 출시

스트림비젼은 인터넷프로토콜(IP) 통합 기반 다채널 코덱 처리가 가능한 인디코딩 시스템 ‘SV-EnStreame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품은 기존 H.264 압축 품질보다 갑절 이상 우수한 국제표준 H.265(HEVC)하드웨어 액셀러레이션 코딩 기술이 적용됐다.

스트림비젼의 IP 기반 멀티 인디코딩 시스템 `SV-EnStreamer`을 구동해 화면처리한 장면.
스트림비젼의 IP 기반 멀티 인디코딩 시스템 `SV-EnStreamer`을 구동해 화면처리한 장면.

인터넷방송(IPTV) 송출은 물론이고 파일 녹화 등 비디오·오디오 출력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트래픽은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12개 채널을 동시 처리한다. 그 중 8채널은 SD·HD·4K(초고화질) 해상도로 다양한 신호(SDI·HDMI·아날로그) 및 네트워크 스트림을 입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4채널은 SD·HD·4K 해상도 네트워크 스트림을 수신해 디코딩 후 출력한다.

수용된 비디오·오디오 신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압축 알고리즘을 통해 H.265, H.264, MPEG2로 인코딩, 스트림 전송, 파일 저장이 동시에 이뤄진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별도 녹화장비나 디코딩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제품 응용분야는 N스크린 미디어 서비스는 물론이고 다양한 방송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배승길 사장은 “개발 단계부터 철저하게 기능성과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초고해상도와 높은 압축률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