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2’, 접속 지연 현상 대부분 해결

넥슨 ‘메이플스토리2’, 접속 지연 현상 대부분 해결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넥슨이 7일 서비스에 들어간 ‘메이플스토리2’의 서버 과부하로 인한 접속 지연 건 등 긴급점검 관련 이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측은 먼저 “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 PC방 전면 오픈을 통해 서버 부하 테스트를 진행한바 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수 15만~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황에서 오픈했다”고 밝혔다.

넥슨측은 또 “정식 오픈 전까지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통해 총 43만 명이 캐릭터를 생성했으며, 7일 게임 오픈과 함께 24만명이 추가로 캐릭터를 생성하는 등 많은 유저들이 큰 관심을 가져주었다”고 접속 폭주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7일 오후 7시 오픈과 동시에 예상치를 넘어선 30만 명(동시접속자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 이상의 유저들이 한 번에 몰리며 게임 서비스에 예상치 못한 불안정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이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득이하게 긴급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고 긴급 점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넥슨측은 “7일 오픈 이후 오늘 8일까지 네트워크 증설 및 서버 확충 등을 통해 오픈 당일 발생했던 문제들을 상당 부분 개선했으며,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