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디자인, 태양광 패널 선보여 8시간만에 1만5000달러 펀딩 유치

놀라디자인(대표 장성은)은 8일(한국시간) 오전 초박형인 태양광 패널 ‘솔라페이퍼’를 킥스타터에 선보여 8시간만에 1만5000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솔라페이퍼는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축적해 스마트폰 등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초고효율 태양광 패널 제작 기술이 적용돼 현재 상용화된 태양광 충전기 중 가장 높은 출력량인 5W를 생산한다. 태양광 패널 두 장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장 당 2.5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놀라디자인의 자연친화적 초박형 태양광 패널 `솔라페이퍼`<놀라디자인 제공>
놀라디자인의 자연친화적 초박형 태양광 패널 `솔라페이퍼`<놀라디자인 제공>

크기는 9x17cm, 두께 1.5cm, 무게 60g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아이폰6 기준 맑은 날에는 2.5시간, 흐린 날에는 3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또 자석이 내장돼 금속 면에 부착할 수 있고 생활방수 기능이 있다.

놀라디자인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솔라페이퍼와 솔라레이드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쇼인 아웃도어 리테일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도쿄기프트쇼와 9월 4일부터 9일까지는 독일 소비재 박람회 IFA에도 참가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