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파이오링크와 보안스위치·웹방화벽 등 총판 계약 체결

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와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 보안스위치, 웹방화벽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총판 계약을 계기로 노하우를 공유해 더 많은 시장기회를 창출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왼쪽)와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총판 계약을 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왼쪽)와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총판 계약을 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가온아이는 기존에 보유한 백신 제품군 등에 파이오링크 ADC·보안스위치·웹방화벽 총판권을 추가함으로써 보안제품군을 강화했다.

ADC인 ‘파스-케이(PAS-K)’는 네트워크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다. 서버나 방화벽, 가상사설망(VPN)에서 발생하는 부하를 분산시켜 시스템 속도를 높여준다.

보안스위치 ‘티프론트(TiFRONT)’는 L2/L3 스위치에 보안 기능을 접목했다. 사용자 단말기 비정상 트래픽과 인터넷 전화 도청이나 감청을 막는다. IP관리 접속 통제로 내부 네트워크도 보호한다.

웹방화벽 ‘웹프론트-케이(WEBFRONT-K)’는 웹 취약점을 노리는 공격을 방어한다. 웹이나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공격을 방어할 때 필수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보안시장 집중을 위해 보안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총판도 체결했다”며 “이미 ADC 시장에서 검증된 파이오링크 기술력과 가온아이의 풍부한 경험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가온아이의 경쟁력 있는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공동 세일즈 마케팅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비전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온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총판을 수행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스트소프트와 닥터소프트, 나모인터랙티브 등 국산 제품 공공총판을 맡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