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 22개 시·군·구에 공장설립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 공장설립예정 중소기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산단공 광주공장설립지원센터는 올 상반기에 총 70여건의 공장설립 상담을 통해 47건의 공장설립 인·허가와 환경성 검토를 무료로 대행해 줬다고 7일 밝혔다.
유형별 대행 내역은 산업단지 입주계약(20건), 공장등록(7건), 제조시설 설치 승인(6건), 증설 승인(5건) 순이다.
지역별로는 담양이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함평(9건), 나주(7건), 화순(6건) 등이다.
윤철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나대지는 공장설립시 관련 법률에 따라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 개발부담금 등을 면제 받을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산단공 광주센터 방문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