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테크놀로지(대표 김상규)는 생활용품 제조업체다.
대표제품 에티쉬는 ‘에티켓(Etiquette)’과 ‘프레시(Fresh)’ 합성어로, 위생적이고 건강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히든 중소기업 우수제품]수테크놀로지, 냄새 배출 시스템 `에티쉬`](https://img.etnews.com/photonews/1507/702614_20150709111827_201_0001.jpg)
화장실 변기에서 올라오는 악취와 세균을 근원적으로 없애준다.
제품을 양변기 수조에 장착하면 용변 악취를 수조 속으로 빨아들인 뒤 수조 물에 녹였다 물을 내릴 때 악취까지 함께 내려 보내 냄새를 없애준다. 용변 악취 주요 원인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물에 잘 용해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사람이 변기에 앉으면 센서가 자동 작동해 추가 조작이 필요 없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 후 유지보수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양변기 물탱크 내부에 냄새 배출 통로를 설치해 그 부피만큼 물을 적게 사용하는 절수 효과가 있다.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에티쉬 사용 시 용변 악취 95% 탈취 효과가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규 사장은 “환풍기가 변기 악취를 확산 후 없애는 방식이라면 에티쉬는 확산되기 전 변기 내에서 제거하는 방식이라 더욱 청결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