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015년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85개 사회복지기관을 선정, 24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 공모는 발달장애, 노노(老老)케어, 취약계층 자립,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네 개 분야로 이뤄졌다. 515개 사회복지기관이 신청, 1차 사업초안 서류심사를 거쳐 세부사업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현지 실태조사와 면접심사 등 4단계 심사를 진행,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 산하병원뿐만 아니라 타병원 저소득 환자를 지원하는 ‘SOS 의료비 지원’을 신설, 40억원을 지원한다.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을 긴급 지원하는 ‘SOS 복지시설 지원’ 분야를 신설, 5억원을 지원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