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입찰제도 개선 등…애로·건의 사항 청취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조달청장은 9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김상규 조달청장,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건설협회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는`기반구축과 `발주기관-기업`, `원도급사-하도급사` 간의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대한건설협회 각 시·도지회장들은 사업 수익성 악화 개선을 위한 공공공사의 적정공사비 확보 지원, 효율적인 공사수행, 건설업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공사용 자재의 공공기관 직접구매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건설산업은 우리나라 국민경제(GDP)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며 "200만명 이상의 건설 근로자가 종사하는 국가 중추로 우리경제를 지탱하는 주춧돌"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입찰제도 개선으로 기술력 있고 우수한 기업이 사업을 수주하고,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일한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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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