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오면서 가계부담으로 다가오는 것 중의 하나가 의료비다. 신종 질병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늘어나면서 개인 의료비 지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이용이 생활화 되면서 질병뿐 아니라 목이나 허리통증으로 인한 디스크까지 각종 질환을 동반하면서 의료비 지출은 나이를 불문하고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의료비 지출을 합리적으로 줄여보고자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 가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의료실비보험은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부터 사고로 다친 것까지 실제 병원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으로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없는 MRI, CT, 내시경검사 등의 비급여 항목을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장이 가능한 종합 보험이다.
다만, 치매를 제외한 정신과치료, 비만, 의료보조기구, 미용을 위한 성형, 임신출산, 성병, 건강보조식품, 건강을 예방하는 예방접종, 건강검진 검사비 등은 보장이 안되므로 의료실비보험 가입 전 주의사항에 대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의료비는 젊은 층에서도 발생을 하지만 60대 이후부터 많이 지출되는 양상을 보인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에 따라 면역체계가 떨어지면 질환이나 질병에 걸리기 쉽고, 한번 걸리면 호전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횟수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실비보험 가입 전 보장기간이 중요하다. 병력이나 나이에 따라 가입이 제한되거나 어려울 수 있어 보장기간을 길게 하여 노후에도 실손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다만, 2014년 7월 나이가 들어도 가입이 가능한 노인들을 위한 노후 실손의료보험이 있다. 가입 연령은 60세이후부터 이며, 일부 상품에 따라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나이, 병력, 직업, 운전여부, 흡연여부 등에 따라 의료실비보험 보험료가 달라지기에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에서 각각의 보험사별 보험료 계산을 해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실손 보장은 1년마다 갱신되지만, 일부 선택특약에 따라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제 지출한 병원비에서 80~90%보장을 해주는 상품으로 여러 상품에 가입을 해도 비례보상이 되기에 이미 가입이 되어 있다면 리모델링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고, 가입 전 중복가입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손 보장과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필요한 담보는 선택하고 불필요한 담보는 가입을 하지 않는 것이 보험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보장내용을 일반인이 비교하기란 쉽지 않다 보니,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견적 추천사이트(http://silbi-supermarket.com/?inType=290341)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 보험사별 의료실비보험 상품의 보장내용을 비교할 수 있고, 전문가에게 의료실비보험 추천받거나 보험료 가격비교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되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