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총장 김기영) 학생 48명이 4주간 베트남 하노이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IT 해외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텍 학생은 이달 31일까지 4주간 ‘하노이 기술무역 전문대학’과 ‘하노이 국립 산업대학교’ 두 곳에 두개 조로 나눠 △IT교육(포토샵, MS오피스, Prezi 등) △이러닝 매체 제작 교육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로봇교육 △기초과학 교육 △한국문화교육(k팝 춤, 부채 만들기, 한국 유적지 모형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IT 해외봉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진행하는 ‘월드프렌즈 IT봉사단 사업’에 코리아텍이 참여함으로써 이뤄졌다. 월드프렌즈 IT봉사단 사업은 개발도상국에 IT 봉사활동을 펼쳐 글로벌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적 시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텍 IT 해외봉사단 대표를 맡은 정승규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은 “4년간 대학에서 배운 전공을 최대한 발휘, 코리아텍 IT를 개발도상국 학생에게 전수해 학교 명성을 높이고, 또 한국문화 우수성도 전파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안=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