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열애
배우 신은경이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양악 수술 후유증을 털어놓은 사실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신은경이 양악수술의 위험성을 고백했다.
신은경은 돈을 받고 양악수술을 했다는 의혹에 “양악수술은 죽을 수도 있는 수술이다. 만약에 돈을 받는다면 목숨 값을 받아야 하는데 도대체 얼마를 받아야 하나?”고 반문했다.
신은경은 이어 “예뻐지기 위해 할 수술이 아니다. 위턱과 아래턱뼈를 잘라 뼈를 이동시키는 큰 수술이다. 수술 후 3-4주간 턱을 철사로 고정하기 때문에 말도 못하고 음식도 못 먹는다”며 “심각할 때는 3-4일 정도 호흡곤란이 왔다. 양악수술은 죽었다 깨도 다시는 못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은경은 12일 오전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최근에 사랑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고 주변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다"라며 "항상 제가 아닌 제 주변 사람이 최우선이었다. 배우 신은경은 있는데 인간 신은경이 없었다"며 열애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신은경은 "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그런 분이 생겼다"라며 "마음을 연지 얼마 안 됐다"라며 열애 중임을 털어놨다.
신은경은 진행자들의 질문에 연예계 종사자가 아니며, 김 씨 성의 남성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은경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은경 열애, 양악수술 무섭다" "신은경 열애, 대단하네..." "신은경 열애, 무섭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