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창작 디자인 공모전 ‘2015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하고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회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및 드라이빙 경험을 위한 디자인’이 주제다. 음악, 모션 그래픽, 제품, 가구 네 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팀 별 참가 인원은 2명 으로 제한된다.
1차 심사에서 부문 별 네 팀 16명을 최종 후보로 선발한다. 멘토 프로그램으로 디자인을 발전시킨 후 2차 심사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에는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가, 나머지 팀에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부문 별 전문가가 멘토로 나선다. 정원영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교수는 뮤직 디자인 부문, 하준수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교수는 모션 그래픽 디자인 부문을 맡는다. 황성걸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하지훈 계원예술대 가구디자인과 교수가 각각 제품과 가구 디자인 분야 멘토로 참여한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2013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한국의 젊은 인재와 소통하며 영감과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했다”며 “올해도 아우디 브랜드 철학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