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토크(대표 주용호)는 무료 문서 공유 플랫폼 ‘다뷰 웹(DaView Web)’에 파일 다운로드 방지와 암호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뷰 웹은 인터넷 접속만으로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 받지 않아도 모든 문서나 이미지를 보거나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먼토크는 최근 다뷰 웹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암호를 알아야 문서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다뷰 웹은 ‘다뷰 인디(DaView Indy)’를 PC에서 웹으로 가져온 버전이다. PC나 태블릿PC, 스마트폰 상관없이 ‘davu.kr’에 접속하면 어떤 문서나 이미지도 볼 수 있다. 액티브X 같은 설치 프로그램도 필요 없다. 해당 브라우저 주소(URL)만 복사해 SNS 대화창에 갖다 붙이면 실시간 공유도 가능하다. 직접 작성한 문서나 사진을 블로그나 사이트에 올리지 않고 다뷰 웹으로 해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파일 공유가 데이터나 사이트가 아닌 URL로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도나 맥OS, 리눅스 등 운용체계(OS)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고 익스플로러·크롬·사파리·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주용호 휴먼토크 대표는 “다뷰는 국산 통합뷰어로 공공·금융·제조·교육·국방·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 중”이라며 “사용자 수가 6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