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은 지역 비즈쿨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3∼16일까지 경기도 파주 메이크샵에서 ‘쇼핑몰 창업 캠프’를 진행한다.
청소년 비즈쿨(Biz-cool)지원사업은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과과정 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로 중소기업청에서 초중고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날 캠프에는 광주여자상업고 등 광주·전남지역 14개 비즈쿨 운영 고등학교 중 12개 학교가 참여하며, 쇼핑몰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30명과 담당교사 등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의 기획, 촬영, 홍보, 자산관리 등에 대해 알아보고, 창업 마인드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광주·전남중기청에서 비즈쿨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비즈쿨 프로그램과 별도로 광주·전남지방중기청에서 자체 운영하는 비즈쿨 프로그램 중 하나다.
11월까지 학교·수준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창업과 관련된 비즈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