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타, 소리전송·음성채팅 기능 등 추가한 원격지원 솔루션 `위즈헬퍼` 출시

기존 영상화면 공유 외에 소리전송과 음성채팅, 기기연결 기능을 추가한 원격지원 솔루션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란타(대표 윤상권)는 원격지원 솔루션 ‘위즈헬퍼(WizHelper)’에 소리와 음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기기 연결 기능을 보완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란타 직원이 음성통화를 하며 원격지원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위즈헬퍼`를 테스트하고 있다.
아란타 직원이 음성통화를 하며 원격지원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위즈헬퍼`를 테스트하고 있다.

위즈헬퍼는 영상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등 고객 기기에서 실행하는 오디오를 실시간으로 상담원에게 전송한다. 음성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콜센터 등 상담원이 고객과 별도 통화 없이 음성채팅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됐다. 원격지원 솔루션에 음성·소리전송과 기기연결 기능을 추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즈헬퍼는 상담원 한 명이 PC·모바일 고객을 최다 여섯 명까지 동시에 원격 지원할 수 있다. 그리기 기능으로 고객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고 파일도 드래그 앤드 드롭, 파일관리자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네트워크 환경 방화벽, 프록시 서버, IPS, 공유기, 사설IP, 가상IP, 유동 IP 안드로이드, iOS 모든 기기를 지원한다.

윤상권 아란타 대표는 “원격지원 솔루션에 소리전송과 음성채팅 기능을 추가, e러닝·게임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기연결 서비스는 기존에 고객이 코드를 입력해서 접속하는 방식과 달리 사전에 등록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원클릭 접속해 고객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홍보용 광고 무인관리나 판매시점관리(POS) 장비 관리에 효과적이다. 윤 대표는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접속코드를 입력해서 콜센터에 연결했지만 이 기능은 콜센터에서 고객기기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아란타는 지난달 iOS 원격지원 위즈헬퍼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업데이트로 더욱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윤 대표는 “아란타는 국내 최초로 기업용 원격제어 솔루션을 제공한 기업답게 독보적 기술력과 통합 모바일 기기 원격지원 솔루션으로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부가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