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2030년 지구에 미니 빙하기 온다"

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7월 14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투데이 이슈]"2030년 지구에 미니 빙하기 온다"

1.[1면] 수년간 끌어온 주파수 분쟁이 마침내 종식됐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주파수 소위원회에서 700㎒ 주파수를 통신과 방송용으로 함께 할당하기로 최종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침은 700㎒ 내에 지상파 5개 채널을 넣기 위해 보호대역을 줄이는 초강수를 택했기 때문에 이동통신, 재난망, UHD방송 간 전파간섭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시뮬레이션으로 실효성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겠습니다.

◇바로가기: “700㎒ 방송·통신 함께 할당” 최종합의

[투데이 이슈]"2030년 지구에 미니 빙하기 온다"

2.[2·5면] 애플이 지난 1분기 세계 상위 8개 스마트폰 제조사가 거둔 영업이익의 92%나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는 애플과 삼성전자, 샤오미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수익성,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의 독점 구도가 더욱 굳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15%를 차지하며 선전했지만 레노버 등 나머지 업체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애플의 전략과 시장 현황을 살펴봅니다.

◇바로가기: 스마트폰 판매수익 ‘애플·삼성 전성시대’

◇바로가기: 돈 버는 법을 아는 애플…비집고 들어갈 틈이 안보여

[투데이 이슈]"2030년 지구에 미니 빙하기 온다"

3.[6면] 세계 최초 철도통합무선망(LTE-R)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지하철 1호선 무선설비 구매·설치’ 우선협상대상자로 SK텔레콤이 선정됐습니다. 10일 열린 4개 컨소시엄 기술평가에서 다른 컨소시엄이 우위를 점했지만 가격평가 등 최종 합계에서 SK텔레콤이 1위에 올랐습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진행될 LTE-R 전국 확대와 해외 사업,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가기: LTE-R 사업, SK텔레콤 품으로

[투데이 이슈]"2030년 지구에 미니 빙하기 온다"

4.[11면] “2020~2030년 지구는 미니 빙하기에 들어선다.” 발렌티나 쟈코바 영국 노섬브리아대 교수는 영국 란두드노에서 열린 국립천문학모임에서 태양 흑점 주기 발생원인과 예측 모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2020~2030년 사이 태양활동은 과거(1645~1715년) 태양 흑점이 거의 보이지 않았던 태양불규칙 활동기인 이른바 ‘몬더 극소기(Maunder Minimum)’와 같은 현상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빙하기를 실제로 맞이하게 될지 그의 주장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바로가기: 2030년 지구에 미니 빙하기 경고

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