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신상품]신한금융투자, 일본 중소형주 투자 자문형 랩 출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일본 주식시장에 특화된 스팍스자산운용의 자문을 받는 ‘신한명품 스팍스 일본 자문형 랩’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명품 스팍스 일본 자문형 랩은 일본 우량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해외 자문형 랩 상품이다. 상품의 자문을 맡은 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SPARX그룹의 자회사로 25년간 축적된 일본 주식시장 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자산운용사다. 톰슨로이터가 운영하는 세계적 펀드평가사 리퍼(LIPPER)가 주는 주식운용부문 베스트 운용사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증권가 신상품]신한금융투자, 일본 중소형주 투자 자문형 랩 출시

일본 주식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업 체질개선 노력과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강력한 경제 지원정책 등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바탕으로 2012년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펀드(GPIF)가 지난해 10월 이후 주식 투자 비중을 12%에서 25%로 조정 중에 있어 수급환경도 우호적이다.

신한명품 스팍스 일본 자문형 랩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일본 중소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대형주도 편입한다. 개별 회사에서 출발해 산업, 국가, 글로벌 경제상황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분석하는 ‘상향식 리서치’로 투자대상 종목을 선정하며 가치투자 철학에 근거한 운용을 준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명품 스팍스 일본 자문형 랩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랩 수수료는 연 2.5%다. 이 상품의 주식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22%)로 분류 과세되므로 종합소득과세대상자가 투자할 경우 절세효과가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