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 브랜드 흙애서(www.rice.co.kr)가 14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인증식에서 고객만족브랜드(농산물쇼핑몰)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젊은 청년 세 명이 시작한 ‘흙애서’는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는 유통 체계를 최대한 줄이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가깝게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시작한 농산물 유통 브랜드다. 판매하는 모든 먹거리에 기업의 철학과 정직함을 담아 다양한 소비자들이 찾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흙애서는 원료곡 수매에서부터 일부 제품은 직접 가공까지 하고 있다. 직접 가공하는 제품은 여러 과정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출고 여부를 판단할 정도로 까다롭다. 또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배제시켜 가격이 합리적이다. 특히 대왕님표 여주쌀·철원 오대쌀·고시히카리· 하이아미 등 흙애서가 판매하는 유명 브랜드의 쌀은 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와 함께 흙애서 홈페이지에서는 쌀 이외에도 싱글족, 다이어트, 슈퍼푸드, 블랙푸드 등 다양한 소비자를 위한 핀포인트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흙애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가공품 및 상품군을 준비할 계획이다”라며 “소비자의 요구가 곧 흙애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 때문에 언제든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실질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도 지수로써,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지표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4018명을 대상으로 가구,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67개 부문, 380개 기업, 109개 지자체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리서치 결과 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총 66개 브랜드가 인증받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