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산학연이 뭉쳤다.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센터장 송동주)는 14일 오전 영남대 HRD사업단에서 영남대 공학교육혁신 산학연추진단 출범식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린 출범식에는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중소기업 대경지역본부, 대경벤처기업연합회,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대표 산학연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공학교육혁신 산학연추진단은 대구경북지역 청년 공학인재 양성과 이들의 취업·창업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지역산업과 연계된 ICT 기반 자동차 스마트융합부품 및 사물인터넷 분야 학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융합기술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학연과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운영해 현장 실무형 공학인재를 양성하고 공학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추진단 출범으로 대학과 지역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공학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부터 전국 71개 대학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운영 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