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컴퍼니와 EBS가 공동 제작한 신규 유아 프로그램 ‘코코코 다코(Cococo Daco)’가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두고 유아들의 슈퍼스타 탄생을 예감하며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정예지의 진행으로 유아용 인형극 ‘코코코 다코’(프로듀서 이은정, 연출 공승환 이은정, 극본 하지혜 길유정)의 제작발표회 및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프리윌컴퍼니의 전민혁 대표를 비롯해 이은정 EBS부장, 김현주 EBS 부장, 류한위 센터장, 프리윌투어 정순호 대표 등 제작진 및 관계사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코코 다코’의 다코 인형들이 펼치는 축하 퍼포먼스와 더불어 감미로운 목소리의 명품 보컬리스트 성시경이 소개하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코코 다코`는 코알라와 해양 동물을 닮은 다양한 소리가 나는 코를 가진 귀여운 장난꾸러기 요정 다코, 핑코, 빵꼬, 쪼코를 주축으로 또 다른 이웃 심술쟁이 악당 코딱풍, 참견 트리오 딱드뿜 등과 함께 초록빛 신비의 숲 코코 동산에서 펼치는 모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클래식을 매개로 자연스레 교육적 요소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코, 핑코, 쪼코, 빵코는 수많은 회의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와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탁 트인 초록빛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형들의 사랑스러운 연기는 유무선 제어장치를 통해 눈동자, 입 등을 움직이는 애니메트로닉스란 최첨단 기법으로 캐릭터들의 좀 더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를 실현케 했다.
한편 ‘코코코 다코’는 EBS를 통해 오는 8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