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프라자가 프리미엄 전문매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SUHD TV 국내 판매량 가운데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팔린 제품 비중이 50%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SUHD TV는 삼성 프리미엄 TV 대표 모델이다.
디지털프라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구형TV SUPER 보상판촉’에 힘입어 직전 주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SUHD TV 뛰어난 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화질 비교 체험공간을 운영한 것이 고객 선택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SUHD TV 외에 55인치 이상 대형 TV도 디지털프라자에서 전체 TV 판매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프리미엄 냉장고인 셰프컬렉션 판매 비중도 다른 유통점보다 디지털프라자에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국내 최대인 520여개 전문 매장을 구축하고 있다. 2010년부터 ‘젊고 혁신적인 매장’ ‘들어가 보고 싶은 매장’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내외부 정비와 체험형 코너 확대를 진행해왔다.
디지털프라자는 이달 10일부터 ‘삼성전자 S골드러시, TV 9년 연속 세계 1위 기념 보상판매’와 ‘스마트에어컨 Q9000 보상판매’를 진행 중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