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아프리카 에너지 관리자 초청연수 실시

에너지관리공단(KEMCO)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으로 ‘KEMCO-UNIDO 에너지효율라벨링제도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KEMCO-UNIDO 에너지효율라벨링제도 역량강화 초청연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KEMCO-UNIDO 에너지효율라벨링제도 역량강화 초청연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이번 연수는 ‘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 협력사업 UNIDO 협력사업’ 일환이며, 아프리카 지역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리 기업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영역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에는 에티오피아 에너지청과 국가표준원, 탄자니아 에너지자원부와 국가표준원 관리자·실무자 13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글로벌 교육을 진행한 지난 2012년부터 60여명 아프리카 지역 정부 에너지담당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진희 에너지관리공단 교육연수실장은 “글로벌 에너지교육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우수 제도를 전수해 우리 기업이 진출하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