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신상 교수 이름, 학력, 경력사항, 블로그 ‘신상 털렸다’...폭행 가담 제자 2명도 ‘유포’

인분교수 신상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분교수 신상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분교수 신상

오랜 기간동안 제자를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엽기 행각을 일삼은 수도권 대학의 유명 교수의 신상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



15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해당 교수의 이름과 사진이 떠돌고 있다.

재직 중이었던 대학 이름과 학력, 경력 사항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가 운영하는 블로그도 네티즌 악플이 가득했다. 네티즌들은 “당신이 인분 먹인 교수냐” “당신이 인분 교수냐” “그런 일을 저지르고도 잠이 오느냐” 등 들끓는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도 “제자에게 인분을 강제로 먹이고, 야구 방망이로 후려치고, 다른 사람에게 폭행을 시켜 인터넷 방송으로 본 OO대 엽기교수 OOO을 고발한다”는 일명 ‘인분 교수’ 신상 관련 글이 리트윗되고 있다.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제자 2명의 이름도 함께 퍼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과 같은 포털사이트 질문, 답변 서비스에도 인분 교수의 신상을 묻는 글이 쏟아졌다.

인분 교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제자를 취업시킨 뒤 수년간 가혹행위를 힌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가혹행위에 가담한 제자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 또 다른 여제자는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인분교수 신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분교수 신상 이런 인간 인권이 필요한가”, “인분교수 신상 공탁금으로 퉁치려고? 어림없지”, “인분교수 신상 갈수록 가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