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무료교육…내년 야간과정 개설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올 하반기부터 해외건설 관련 모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야간과정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건설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육서비스는 재직자교육, 취업자교육, 해외건설현장훈련(OJT)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해외건설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하는 재직자교육은 해외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금융, 계약, 자재조달, PM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취업자교육은 해외건설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건설 기초지식부터 공사실무까지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해외건설현장훈련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신규 채용인력을 해외현장에 파견해 훈련을 시키면 파견비용과 훈련비용 일부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300명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업체당 최대 20명까지 지원된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해외건설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시장 및 공종 다변화를 통한 지속적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는 투자개발형사업, 리스크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교육회수 확대, 야간교육 시행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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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