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금리 변동ㆍ고정 격차 벌어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활용 필수

주택담보대출금리 변동ㆍ고정 격차 벌어져,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활용 필수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진 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ㆍ고정금리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은행 예금 금리는 내려가고 대출금리는 안심전환대출 효과가 사라지며 5개월만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5월 은행들의 평균 예금금리는 연1.75%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0.03%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반면 대출금리는 소폭 올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들의 평균 대출금리는 연3.56%로 전월대비 0.20%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12월이후 5개월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변동ㆍ고정금리를 모두 포함한 가계대출금리는 연3.27%로 전월(2.96%)보다 0.31%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금리는 3월 연3.21%에서 4월연2%대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연3%대로 올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연3.06%로 전달(연2.81%)보다 소폭 올랐다.

한은은 3,4월 안심전환대출의 영향으로 낮아졌던 대출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은행채 금리가 올랐고 안심전환대출 판매가 끝나면서 금리 하락 요인이 사라져 대출금리가 올랐다"고 전했다.

대출금리가 오르며 연3%미만의 금리로 가계대출을 받은 비중은 4월66.7%에서 5월37.7%로 29.0%포인트 줄었다. 반면 연3%대 금리로 나간 가계대출 비중은 지난달 55.4%로 전월(29.8%)과 비교해 25.6%포인트 급등했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아파트119 (www.apt-119.com / 1599-6552)'관계자는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하로 코픽스 금리가 내려가면서 변동금리는 2%중반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고정금리의 산정 잣대인 금융채 금리는 3년국고채에 연동하는 경향이 큰데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10일 1.773%에서 22일 1.787%로 오르면서 고정금리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변동ㆍ고정금리간의 격차가 커지면서 금융소비자들의 고민도 복잡해졌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고자 할때에는 은행의 다양한 금리상품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대출을 받으려는 목적에 따라 상품을 잘 선택해야한다는 이야기다. 아파트담보대출은 할인금리조건에 따라 적용받는 이율이 제각각이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우대금리를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현재 시중은행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2%대까지 떨어진만큼 3~4%대 고금리 이자를 내고 있는 분들이라면 필히 자신의 대출이자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아파트119'는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 신규주택구입자금대출, 아파트담보대출한도, 아파트후순위담보대출, 햇살론 등 금리ㆍ한도를 무료로 비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