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센터가 온라인 모니터링 대상 해외 웹사이트를 8개로 확대한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 보호센터는 해외 웹사이트를 통해 한류 콘텐츠 불법복제물 확산방지를 위해,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유튜브와 데일리모션, 포쉐어드 등 3개 웹사이트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만2227점의 한류 콘텐츠 불법복제물을 삭제했다. 이번에는 한류 콘텐츠 저작권 침해가 심각한 Fc2와 비메오 등 북미와 아시아 5개 웹사이트가 추가됐다.
송순기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은 “해외 웹사이트를 통한 불법복제물 유통으로 국내 콘텐츠 업계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번 모니터링 확대는 한국 콘텐츠 기업이 한류 확산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보호센터는 이후 한류 콘텐츠를 불법유통하는 해외사이트를 추가,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추가 모니터링 대상 해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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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현기자 mhm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