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의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 중 일부 전형에서 모집 인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0일부터 진행되는 2차 모집에 응시를 원한다면 학업계획서와 가산점 항목을 충실히 작성하는 등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워야 할 전망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7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학기 최종 모집은 인문사회계열과 IT문화예술 계열의 총 23개 학과에서 이뤄진다. 신입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디지털대는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만 신/편입생을 선발해 고등교육의 문을 넓혀 사이버대학 입학을 원하는 응시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수업료 감면혜택도 있어 7월 초에 마감된 1차 모집 중 일부 전형에서는 모집 인원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디지털대는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출신 등 자격요건 충족 시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특별전형 ▲산학협력이 체결된 산업체 임직원에게 입학금 30만원과 수업료 일부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부사관, 장교, 군무원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 등에 최대 2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기회균등전형 등 다양한 수업료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이번 2차 지원을 원한다면 모집전형과 학년별로 모집 인원을 확인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온라인 테스트인 학업적성검사는 학업 능력의 기본 사항을 측정하는 수준이어서 지원자 간 점수 격차가 크지 않아 학업계획서와 가산점 항목을 충실히 작성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대학 및 학점인정기관에서 각각 35학점, 70학점을 이수한 경우 2학년이나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고 4년제 대학교 졸업자는 3학년 편입학 또는 학사편입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편 7월 20일부터 실시되는 2차 모집에 앞서 서울디지털대는 현재 ‘입학 사전 예약’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1차 모집을 놓친 신/편입학 지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일환이다.
입학 사전예약 신청기간에는 입학지원서와 학업계획서 작성만 가능하다. 이 때 작성한 지원서는 2차 모집 시작일인 7월 20일에 정식 지원서로 변경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입학 사전 예약 제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1644-0982에서 입학 상담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